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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0대 퇴사자입니다.
5차 실업인정부터는 총 2회의 구직 활동이 있어야 합니다. 저는 구직활동 1건과 구직활동으로 인정을 해주는 워크넷 직업 심리 검사로 실업인정을 받으려고 합니다.
직업심리검사로 구직활동 인정
직업심리검사는 스스로의 성향이 어떤 직업에 더 적합한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들 한 번씩은 해봐야 하는 검사죠. 본인의 성향과 잘 맞는 직업을 알아두는 것은 좋으니까요.
참고로 저는 MBTI에서도 INTJ, INTP 이런 식으로 나오더군요. 내향인인가 봅니다. INT는 빠지지 않고 계속 나오는 것을 보면요. INTJ는 용의주도한 전략가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INTJ의 특징으로는 '오만하고, 건방지다. 남을 가르치려고 든다. 효율을 중요시한다. 유행에 별로 관심이 없다. 솔직해서 돌려 말 못 하거나 너무 사실만 말한다' 등이 있네요.
MBTI검사는 다시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제가 저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네이버에 쳐보니 무려 성격검사가 있네요. 나중에 다시 한번 해보겠습니다.
직업심리검사 하는 방법
직업심리검사는 워크넷에서 실시합니다. 실업인정을 받기 위해 주로 고용보험 사이트에 접속하는 경우가 많아 고용보험 사이트에서 찾는 실수를 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워크넷 중앙 우측 편에 '직업심리검사'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여기를 클릭해서 들어가 보면 여러 검사 유형이 있는데, 꼭 성인용을 선택해서 해야 합니다. 대학생용이나 청소년용을 선택하면 인정이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당연히 그렇겠죠?) 저는 직업선호도검사 S형(개정)으로 실시해 봤습니다. 시간은 약 25분 정도 소요됩니다. 선다형이고 정답이 있는 문항이 아니니 부담 없이 해보면 좋습니다.
결과는 진취형...제가요?
저는 진취형으로 결과가 나왔네요. 진취형 점수가 높은 사람은 목표를 정하고 성취하도록 이끄는 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자신이 기획하고 목표설정한 것을 실행시키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이는 유형입니다. 개인과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거나 경제적인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활동을 선호하며, 타인에게 영향력을 발휘하는 일을 하고 싶어 합니다. 계획하고 목표설정하며 추진하고 있는 일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거나 협상을 하는 등 사회성을 발휘하기도 한다고 돼 있습니다.
진취형의 대표직업입니다. 기업경영인, 정치가, 판사, 변호사...아니 이 사람들아. 할 수 있는 걸 예시로 들어놔야 될 거 아닌가!. 40대 백수가 갑자기 무슨 기업경영인, 정치가, 판사란 말이냐고요. 워크넷 진짜...
다만, 이번 검사를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앞으로 직업군을 선택하게 된다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지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구직활동으로 실업인정시 유의사항
참고로 구직활동을 통한 실업인정을 할 경우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워크넷을 통해 재취업활동을 할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채용사이트를 이용하게 될 경우 채용공고문과 취업활동증명서(입사지원일 기재)를 제출해야 합니다. 사람인에는 별도로 채용공고문과 취업활동증명서를 다운로드할 수 있으니 확인 후 미리 저장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