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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5

40대 계약직 반백수의 취업 일기...면접을 못 가다

목차 7월 10일 기록하기 위해 글을 쓴다. 계약직 직원으로 일을 한 지 1주일도 되지 않아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이곳에 합격전화를 받기 전에 지원했던 곳이다. 서류전형을 통과했으니 면접을 보러 오라는 전화다. 오라는 곳 역시 계약직이었지만, 일정 근무 후 정규직 전환 가능성이 있었고, 급여도 이곳보다 나을 것이라는 확신도 있었다. 문제는 내가 면접을 보러 갈 수 있는 연차가 하나도 없다는 점이다. 이제 갓 들어왔는데, 무슨 연차가 있겠나. 차로 20분 거리. 왕복 시간과 면접시간을 고려하면 적어도 1시간은 족히 더 걸릴 수 있는 거리다. 결국 가지 못했다. 전화로 면접을 볼 방법이 없는지 물었지만, 그쪽에서 해 줄 수 있는 것은 없었다. 속이 쓰렸다. 간사한 마음, 감사하지 못하는 마음사람의 마음이 ..

카테고리 없음 2024.07.10

40대 백수의 설명절 보내기

목차 [편집자주] 40대에 이직할 직장도 알아보지 않고 퇴사를 했습니다. 저도 주변에 퇴사하려던 사람을 몇 번이나 막은 적이 있습니다. 적어도 발 뻗을 자리는 알아보고 그만둬야 한다면서 오지랖을 부렸었죠. 하지만 막상 제가 퇴사를 고민하는 상황이 닥치자 그런 것들이 눈에 안보이더라고요. 그냥 '나 좀 살자'하는 마음으로 직장을 박차고 나왔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두려움도 크지만, 설렘과 기쁨도 큰 하루하루입니다. 안녕하세요? 40대 퇴사자입니다. 일명 백수라고도 하죠. 오늘은 40대 백수가 된 이후 처음으로 맞는 설 명절입니다. 물론 지난 10월에 퇴사를 했고, 9월부터 회사를 나간다는 사실을 알렸으니 그때도 백수나 마찬가지였지만, 이번에는 정말 백수입니다. 그리고 꽤나 오랫동안 백수생활을 하..

카테고리 없음 2024.02.10

40대 퇴사 실업인정 받기 cf 사람인

퇴사자가 되면 당장 수입이 끊기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실업급여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실업급여를 받으면서 생계를 이어가는 동시에 구직활동을 도와주는 것이죠.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서는 구직활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빙해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온라인 강의 듣기 실업인정을 받는 가장 쉬운 방법은 온라인 강의를 듣는 것입니다. 고용보험 홈페이지에 접속을 하게 되면 실업인정을 받기 위한 신청란이 있습니다. 그 옆에는 '온라인 취업특강이 있는데, 실업급여를 받기로 한 날부터 4회 차까지는 온라인 취업특강을 통해 실업인정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유익한 강의가 많이 있더군요.취업을 위한 서류전형 노하우를 알려주는 '취업성공! 서류전형 준비'를 비롯해 면접전략을 알려주는 '취업성공! 면전역량 강화' 등이 있..

카테고리 없음 2023.12.18

40대에 사십춘기? 퇴사자 많은 사회, 직업은 어떻게 골라야?

퇴사를 고민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40대 퇴사자의 글을 누가 읽어볼까 했는데, 그래도 누군가 검색해서 읽어 보는 분들이 있는 걸 보니 말입니다. 저도 정말 아침에 출근하기가 싫었습니다. 그래도 꾸역꾸역 일어나서 출근을 하는 분들의 심정이 이해가 됩니다. 저마다 사정은 다르겠지만 궁극적인 고민은 비슷할 것이거든요. 출근하다가 차에 치어서 병원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해 본 적이 있고요. 저도 40대라는 뒤늦은 나이에 퇴사를 고민하고 적성을 고민해 봤습니다. 사춘기도 아니고 40대에 찾아온 사십춘기라고 해야 될까요?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 제가 퇴사를 결심하면서 들었던 생각 중 하나는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하면서..

카테고리 없음 2023.12.12

40대 퇴사 전업주부로 살아보니

목차 $(function(){ $("#toc").toc( {content: ".tt_article_useless_p_margin", headings: "h2,h3,h4" , top: -90, isBlink : true, blinkColor : '#21B9DE' } ) }); 40대 퇴사자입니다. 1990년대 '태사자'라는 보이 그룹이 있었는데 노랫말 중에 '아예~ 태사자 in the house'라는 인트로 후크가 있었어요. 최근에 갑자기 생각났는데... 지금은 이 부분이 '아예~ 퇴사자 in the house'로 들립니다. 매일 집에만 있는 제 모습인 것 같아서요. 저도 이제 완전 아재네요.  '하루종일 집에서 뭐하냐?' 라는 비아냥을 들을 수도 있는데요. 집에 있어보니 생각보다 해야 ..

카테고리 없음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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