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티스토리나 워드프레스. 검색에 목을 메야하는 블로거들에게는 참 어려운 주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결국은 페이지 노출이 관건인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2차 도메인 왜 해제했나?
2차 도메인을 해제했습니다. 얼마 전부터 네이버에서 노출이 잘 안 되기 시작하면서 원인을 분석하다가 도메인이 2차이기 때문은 아닐까 생각에 이르렀습니다. 사실 2~3월부터 페이지 RPM도 나락으로 떨어지기 시작해서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었습니다. 그러던 찰나에 2차 도메인을 해제해 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2차 도메인 해제는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2차 도메인을 설정하던 것을 반대로 하면 됐거든요. 일반 가비아에서 dns설정으로 들어가 하위 도메인을 삭제했습니다. 이후 티스토리 관리자 모드로 들어가서 관리> 블로그> 개인 도메인 설정에서 개인도메인을 삭제해 줍니다.
이후 html 변경으로 들어가서 head 부분의 url변경 부분을 삭제해 줍니다. 아래 내용인데요. 2차 도메인을 하려고 하시는 분들은 이 방법을 거꾸로 하시면 됩니다. 아래 코드를 사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script language = javascript>var from_url = 'https://기존주소. tistory.com';var dest_url = 'https://바뀌는 주소';var online = document.URL;if(online.match(from_url)) document.location.href =online.replace(from_url, dest_url);</script>
티스토리로 접속...페이지RPM이 왜 이래?
2차 도메인을 해제하면서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이제 티스토리 원 주소를 사용하니 뭔가 수익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참 막연하게 기대했던 것 같아요.
이렇게 바꾸고 나면 기존 주소에 있던 것들이 모두 사라지고 새로운 주소를 입혀야 하기 때문에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와 구글 서치콘솔에서 색인을 다시 등록해 줘야 합니다. 발행 글이 많지 않은 탓에 시간은 좀 걸렸지만 다시 색인 작업을 하기는 했죠.
문제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구글 애드센스를 통해 보니 TISTORY URL 주소를 가진 도메인의 페이지 RPM이 0.01달러 수준인 겁니다. 페이지 RPM은 방문자가 1000명일 때 받을 수 있는 수익입니다. 즉, 1000명이 들어와도 제 수익은 0.01달러밖에 안 되는 것이죠.
다른 도메인과도 수치차이가 크게 났습니다. 페이지 RPM이 높게 나오고, 검색도 더 잘 될 것이라는 기대는 근거가 없었나 봅니다. 사실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에서 수집보류 문제가 계속 떴었는데, 티스토리로 바꾸고 나서는 그 문제가 뜨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페이지RPM이 이렇게 낮다면, 수집보류 문제가 있는 편이 더 낫겠다는 생각마저 들더군요. 애드센스 정말 쉽지가 않습니다.
성급하게 2차 도메인을 해제하지 마세요. 페이지 RPM이 나락으로 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