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0대 퇴사자입니다. 오늘은 실업인정을 받기 위해 고용복지센터(플러스)를 방문했습니다. 만날 집 근처만 왔다 갔다 하다가 오랜만에 외부활동을 하러 바깥으로 나가니 기분은 좋네요. 버스로 40분 거리를 타고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의 외출, 미세먼지 농도는 높았지만 기분은 괜찮았다 오랜만의 외출입니다. 아침시간에 버스를 타고 어디를 가는 것이 싫었던 날이 있습니다. 출근날이죠.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 마냥 죽을 상을 하고는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고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그 생활을 하지 않은지 4개월째. 120일이 훌쩍 지났습니다. 이제는 아침에 일어나 아이 등원 시키고 커피한잔 하는 것이 일상입니다. 그렇다고 고상한 느낌이 나는 건 아닙니다. 돈을 못 벌고 있거든요. 부득이 나랏돈을 타서 써야 ..